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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식은 죽 먹기 글쓰기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작성시간24.04.11|조회수122 목록 댓글 4



[고도원의 아침편지💌] 식은 죽 먹기 글쓰기


그렇게 절망적인 경험을
몇 차례 하고 난 다음에야 요령을 터득했다.

나는 내 지친 뇌가 더 이상 일하기를 거부하는 시점에 당도하면 완성도가 낮더라도 보고서 초안을 서랍 안에 넣어버렸다.

때로는 몇 시간 동안 선잠을 잤다.
며칠 동안 아예 잊고 지내기도 했다.

그런 다음 초안을 꺼내
다시 읽으면, 작전 성공!
모든 결점이 속속들이 보였다.
보고서 수정은 식은 죽 먹기였다. 그 과정은
재미있었고 긴장까지 풀렸다.

- 조앤 리프먼의 《더 넥스트》 중에서 -


* 글쓰기 요령은 많고 많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최대한 빨리 초안을 써놓고 일정 시간 던져놓았다가 다시 꺼내 손보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쓰지 않아도 됩니다. 생각나는 대로
키워드만 적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산책이나 운동,
명상이나 멍 때리기를 하고 나면, 신기하게도 식은 죽 먹듯 글이 술술 써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아르키메데스가 외친'유레
카'와 같은 맥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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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햇살타고, 마리아 | 작성시간 24.04.11 글쓰기 자꾸 쓰다 보면
    머리속에 글감을 가득 담아놓고 시작합니다.

    마부작침
    다듬고 또 다듬기를
    등짝에 땀 나도록
  • 답댓글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12 고맙습니다.
    마리아님.

    마부작침.
    등짝에 땀나도록 다듬은 정성으로 세상을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창수선화 | 작성시간 24.04.12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 답댓글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12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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