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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옹알이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작성시간24.04.16|조회수154 목록 댓글 4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기의 옹알이


아기의 말에는 내용보다 선율이 더 많다.
아기의 언어는 소리로 변한 침묵이다.
어른의 언어는 침묵을 추구하는 소리이다.

- 박연준의 《듣는 사람》 중에서 -


* 아기는 말을 못 합니다.

그 작은 입을 오물이며 노랫가락처럼 옹알거릴
뿐입니다.

바라보는 어른들은 너나없이 미소를 지으며 그 옹알이에 대꾸를 합니다. 근원적 태초의 선율입니다.

반면에 어른의 언어는 너무 많이 오염되어 선율을 잃었습니다.

차라리 침묵하며
아기의 옹알이 때로 돌아가는 것이ㅈ좋을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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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창수선화 | 작성시간 24.04.17 감사합니다 ^^
    오늘도 웃는날 좋은날 보내세요 🌸
  • 답댓글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17 고맙습니다.

    오늘도 웃는 날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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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엠마우스 요셉 | 작성시간 24.04.18 ㅎㅎ 웃고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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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18 좋지요.

    웃고 삽시다.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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