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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 없고 뒤끝이 산뜻한 사람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작성시간24.05.19|조회수212 목록 댓글 2



부끄러움이 없고 뒤끝이 산뜻한 사람


개나리나 옥매 같은 꽃은 필 때는 고운데 잎이 퍼렇게 나와 있는데도 질 줄 모르고 누렇게 빛이 바래지도록 가지에 매달려 있다.
.
보기에 측은하고 추하다. 그러나 모란이나 벚꽃은 필 만큼 피었다가 자신의 때가 다하면 미련 없이 무너져 내리고 훈풍에 흩날려 뒤끝이 산뜻하고 깨끗하다.

`법정` - 봄 여름 가을 겨울 - 부끄러움이 없는 뒤끝이 산뜻한 사람 사람들은 세상을 떠날 때 크게 두 가지 현상을 보인다.

하나는 뒤끝이 산뜻하고 깨끗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인생을 후회 없이 산 사람으로, 자신에게나 다른 사람들에게 부끄러움이 없고 가치 있게 산 사람이다.

그러나 뒤끝이 흐리고 더러운 사람은 자신에게나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움이 많고, 무가치하게 산 사람이다. 그래서 후회가 많은사람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삶을 선택해야 하는지는 명약관화하다.
적어도 후회를 남기지 않는 사람으로 남아야 한다.

그것은 자신의 인생에 대한 예의이고, 자신이 태여나 살았던 세상에 대한 감사함의 표시이다.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는 누구나 한 번은생각해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누구나 한 번뿐인 인생을 산다.
그래서 우리는 부끄러움이 없게 깨끗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런 인생을 살라.
그런 인생이야말로 스스로를 축복하는 행복한 인생이기 때문이다

."뒤끝이 산뜻하고 깨끗한 사람은 후회를 남기지 않는다. 우리는 누구나 그런 인생을 살아야 한다."


- 법정 _ 행복한 사람 - 중에서 `김옥림 지음` - 호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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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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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창수선화 | 작성시간 24.05.20 좋은 글 감사합니다 ^^
    행복한 월요일 보내세요 🌹
  • 답댓글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20 고맙습니다.

    행복한 월요일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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