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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엠마우스 요셉 작성시간24.06.07 거스기 얘기하면 할메 할베도 웃지요
먼 일가 할머니가 그기 말하기 좀 그런데 할베가 맨날 밤이면 얼굴이 벌게 갖고 눈알이 빠질 것처럼 걸건데 손자가 보냈다 하는데 뭐야 그긋이 ?
난 안 보냈어요 오리발 내밀었다
몇일 후 아니 종논손주가 보냈다 하는데 나도 보내줘봐라 이거 큰일 난네이거 그ㅈ대부님 그렇게 까발리면 우치라고 목을 매서 어럽게 구해 보냈구만 ㅆㅆ
전화했다 거시기 보낸거 삭제 했으니 그렇게 아세요 다행히 저장은 안 했는지 깜짝 놀ㅈ라시며 지우면 서떡해 호령을 아이 할메한뎨 얘기하면 어떻해요 하니 거짓말 할수도 없고
낼부터 밤에 뭐하나 하셔서 이불속에서 핳메랑 뽀뽀라도 하시라 히리 틀니 빠진다 잘땐 빼놓고 하세요
그날밤 뽀뽀를 했는지 싸웠는지 몇일동안 조용했다
할메가 나도 보내라 해서 보내오면 그럴께요 했는데 일년 이 가도록 보댔겼는데 요양원에 가셨답니다 애고 그럴 줄 알았으면 보내드릴 걸 그랬네요
ㅎㅎ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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