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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환자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은?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작성시간24.06.30|조회수137 목록 댓글 2


신장환자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은?


우리 몸의 60~70%는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소변과 땀 등을 통해 외부로 배출되는 수분은 약 2.5리터입니다.

이는 수분 섭취의 기준이 됩니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는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이 증가하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신장환자, 마음대로 물 먹으면 안 돼요!

신장은 양 옆구리 뒤, 등쪽 갈비뼈 아래에 위치한 주먹만한 크기의 강낭콩 모양의 장기입니다.
이 기관은 팥색을 띠고 있어서 종종 '콩팥'이라고도 불립니다.

신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체내의 수분과 염분 농도를 조절하여 항상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수분과 염분이 과도하게 섭취되면 신장은 소변을 통해 이를 외부로 배출하여 체내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약화된 만성콩팥병 환자나 투석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전신에 부종이 발생하거나 폐 및 심장에 물이 쌓이는 등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할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는 신장 질환자가 아니더라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과도한 수분 섭취는 저나트륨혈증과 같은 전해질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수분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신장 질환자라고 해서 수분 섭취를 절대적으로 줄여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너무 적은 수분 섭취는 탈수로 인해 신장에 더 큰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소변 양과 신장 기능을 고려하여, 의료진과 협의하여 적절한 수분 섭취량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장 질환자는 수분과 전해질 배설 능력뿐만 아니라 칼륨 배설 능력도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수박과 참외, 바나나 등 칼륨이 다량 함유된 여름철 제철 과일 섭취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칼륨을 원활히 배출하지 못하면 혈중 칼륨 농도가 상승하고 이는 근육쇠약, 부정맥은 물론 심한 경우 심장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물’과 ‘과일’은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소량씩 자주, 그리고 나눠 섭취하기를 권장드리며,

이외에도 투석 중인 환자라면 외부 세균에 대한 방어력이 급격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여름철 피부 질환에 의해 몸을 긁거나 상처가 나는 상황을 줄이고 각종 바이러스 감염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더맑은내과의원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촌로 162 캠프21오피스텔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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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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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창수선화 | 작성시간 24.07.01 감사합니다 ^^
    오늘도 건행하세요 🍃
  • 답댓글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01 고맙습니다.

    오늘도 건행하십시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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