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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스마일(No Smile) 파업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작성시간24.07.16|조회수165 목록 댓글 6

노 스마일(No Smile) 파업   1999년, 홍콩 캐세이퍼시픽 항공사 승무원들은 대대적인 파업을 벌였습니다. 보통 파업은 자기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하여 일제히 작업을 거부함으로써 사업자에게 타격을 주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런데 항공사 승무원들은 모두 출근했고 비행기 탑승 고객을 맞이하며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모든 일을 절차대로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회사 측에서는 항공사 매출이 급감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서둘러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조사를 했습니다. 이유는 항공사 승무원들은 모두 정상적으로 출근하고 있었지만, 고객을 상대할 때 모두 미소가 없는 무표정한 얼굴로 고객 응대를 하며 일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노 스마일(No Smile)’ 파업은 항공사 매출에 큰 악영향을 끼쳤지만 당연히 법적으로 제재할 방법이 없는 파업이었으며 승무원의 노동계약 내용에도 ‘미소’ 부분이 구체적으로 포함돼 있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항공사 승무원들은 고객에게 미소를 짓지 않아도 전혀 상관이 없었습니다. 항공 서비스의 핵심은 안전과 친절인데 그중 친절의 상징인 웃음을 없앰으로써 사업주에게 항의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사측은 승무원들에게 항복하고 요구 조건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ㅡㅡㅡㅡㅡㅡ  웃는 얼굴은 타인의 마음도 열게 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얼굴과 표정은 다른 어떤 것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한순간에 무장해제 시킬 수 있으며, 병든 마음을 치유하는 놀라운 능력도 있습니다. 그렇게 웃음은 자신에게도 남에게도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 오늘의 명언 햇빛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빛을 준다. 그리고 사람의 웃는 얼굴도 햇빛과 같이 친근감을 준다. 인생을 즐겁게 지내려면 찡그린 얼굴을 하지 말고 웃어야 한다. – 슈와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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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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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16 비가 오다 개이고 그러다 또 비 오고, 장마날씨가 갯가에서 노는 아이들 마음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장마를 수없이 지내왔으니 이번도 이길 겁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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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귀임 마리아 | 작성시간 24.07.16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건강 챙기시구요~
    평안한밤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16 ㅎ.ㅎ.
    비가 오는 좋은 밤입니다.

    귀임 마리아님도 건강 챙기시고 평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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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창수선화 | 작성시간 24.07.17 감사합니다 ^^
    오늘도 웃는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 답댓글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17 ㅎ.ㅎ.
    고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 가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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