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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나그네인지

작성자이바오로|작성시간26.04.04|조회수169 목록 댓글 4

우리는 날마다 죽으면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

만일 죽음이 없다면 삶 또한 무의미해질 것이다.

삶의 배후에 죽음이 받쳐 주고 있기 때문에

삶이 빛날 수 있다.

 

삶과 죽음은 낮과 밤처럼 서로 상관관계를 갖는다.

영원한 낮이 없듯이 영원한 밤도 없다.

낮이 기울면 밤이 오고

밤이 깊어지면 새날이 가까워진다.

 

이와 같은 우리는 순간순간 죽어가면서 다시 태어난다.

그러니 살 때는 삶에 전력을 기울여 뻐근하게 살아야 하고

일단 삶이 다하면 미련 없이 선뜻 버리고 떠나야 한다.

열매가 익으면 저절로 가지에서 떨어지듯이.

그래야 그 자리에서 움이 돋는다.

 

순간순간 새롭게 터남으로써

날마다 새로운 날을 이룰 때,

그 삶에는 선선한 바람과 향기로운 뜰이 마련된다.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나그네인지

매 순간 살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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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바오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4 성 토요일 파스카 성아 입니다.
    그리스도 빛으로 큰 기쁨으로 다가오십니다.

    꽃잎이 흩날리는 주말이 왔습니다.
    거리 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돌아가는 세상은 어지럽지만
    꽃 구경하면서 즐거운 주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조나단 | 작성시간 26.04.04 늘 좋은 글 고맙습니다 🙏
  • 작성자아낄래요 | 작성시간 26.04.04 감사합니다.~♡
  • 작성자하람이 | 작성시간 26.04.0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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