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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내적 치유 기도를 하라.
요즘은 여러 곳에서 내적치유 세미나를 하고 있다.
그런 곳을 잘 선택하여서 참석하여 은혜를 받고 기도를 받으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이나 여건상 내적치유 세미나에 참석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서,
나는 이곳에서 자신이 직접 내적기도를 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낮은 자존감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정신분석치료, 대인관계분석치료, 행동수정치료, 자기양육법, 음악치료, 미술치료,
알코올 중독자 치료를 위한 12단계 등등이 있다.
위의 치료법들은 각자 특색이 있고 좋은 효과도 있다.
그러나 완전하지 않고 한계가 있다.
그래서 기독교 치유 상담자들은 ‘내적치유기도’를 해 줌으로써 예수님을 직접 만나게 하고
그분의 위로하는 음성을 듣게 함으로써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있다.
나 또한 이 방법이 유익하며 좋은 효과가 있음을 인정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내적치유 기도하는 법을 소개한 후에 ‘알코올 중독자 치료를 위한 12단계’도 소개할 것이다.
이 치료법도 성인아이와 낮은 자존감의 치유에 많이 적용하고 있고 좋은 결과를 보고 있다.
자, 이제부터 내적 치유기도를 시작해 보자.

① 자신을 보호하는 기도를 한다.
내적기도에 앞서서 먼저, 자신을 보혈로 덮는 기도를 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마귀는 할 수 만 있으면 당신을 방해하고,
망하게 하기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마귀는 예수님의 형상과 음성을 흉내를 내서 거짓된 정보와 음성을 들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을 보호하는 기도와 예수님의 보혈과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
다음과 같은 기도를 따라하라.
“주님, 예수님의 보혈과 전신갑주로 나를 덮고 입습니다.
악한 사단이 나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나를 지켜주시고 온전한 치유가 일어나도록 도와주옵소서.
내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게 하시고,
주님의 음성을 잘 구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사단아! 나는 예수님의 보혈과 전신갑주로 나를 덮고 입었다.
너는 나를 공격하지 못함을 선포하노라.
또한 거짓된 모습과 음성으로 나를 속이지 못함을 선포하노라. ”

②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임재하심을 받아들여라.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롬 8:26-27).
내적기도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병자를 고치거나 귀신을 쫓아내실 때 성령님을 의지하였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마 12:28).
성령님께 다음과 같이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성령님,이제 제가 옛 상처와 낮은 자존감에서 고침 받고 자유를 얻고자 합니다.
저의 인격과 성품,대인관계,
그리고 주님과 걸림돌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성령님 지금까지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지는 상처는 무엇이며,
언제 그런 상처를 받았는지 떠오르게 해 주십시오.”
이렇게 기도한 후에 성령님께서 당신의 영혼과 심령에 임재하시고,
당신이 치유 받아야 할 상처를 떠오르게 할 때까지 조용히 기다려라.

③ 상처받은 사건을 기억하고 당시의 그 상황으로 들어가라.
눈을 감은 채 아무 생각을 하지 말고 성령의 강력한 역사 속에서 과거의 상처의
기억 속으로 되돌아가 가장 중요하며 기억에 남아 있는 상처를 떠오르게 해야 한다.
어쩜 상처를 받았던 기억이 잘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
그 이유는 당신 스스로가 그 충격과 상처에서 보호하기 위해서 감정을 억압하였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다음과 같이 성령님께 도움을 다시 요청하라.
“성령님, 보여 주시고 기억나게 해 주세요.
내 인격과 성격에 영향을 주었던 상처가 언제부터 시작되었습니까?
이제 낮은 자존감의 뿌리를 제거하고 주님의 형상을 닮아가려고 합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이렇게 기도를 하면서 기다리면 성령님은 당신의 마음에
당신에게서 다루어야 할 상처들을 기억나게 해 주실 것이다.
나는 이미 당신을 돕기 위해서 제3장 <심리사회적 발달단계>에서
태아기부터 청소년기를 상세히 설명하였다.
제3장을 읽으면서 당신은 당신이 어느 시기에 상처를 받고 그로 인해서
당신의 성격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게 되었을 것이다.
자, 다시 집중하라.
어머니 태중에서부터 지금까지 가장 강하게 떠오르는 기억을 집중하되 가능하면
아주 어릴 때 즉 태중의 깊은 상처 속으로 가기를 성령님께 맡겨야 한다.
일중독과 우울증에 빠졌던 은진(가명)이라는 자매가 있었다.
그녀는 심한 우울증 때문에 몇 번의 자살 기도를 하였고, 실어증 증세까지 있었다.
그녀가 이렇게 심한 우울증에 걸리기 전에는 하루에 3시간 이상을 잠도 자지 않고,
쉴 새 없이 일을 하는 일 중독자였다.
그녀가 이렇게 쉴 새도 없이 일을 하는 원인은 마음 한 구석에서 쉴 새 없이
들려오는 목소리 때문이었다.
그 목소리는 다음과 같이 속삭였다.
“너는 가치가 없는 인간이야, 차라리 죽어버려.”
“너는 실패작이야, 어떤 일을 해도 성공할 수 없을 거야.”
그녀는 이런 목소리를 거부하고 자신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잠자고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워하며 일에 매달렸다.
주위 사람들은 긍정적으로는 그녀를 부지런한 사람이며 적극적인 사람이라고 평했고,
부정적으로는 그녀를 완벽주의자라고 평했다.

그녀는 일에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마음에 절망감이 엄습했다.
그녀는 똑똑했고 유능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녀가 만나는 남자들은 형편없는 건달들이었다.
그녀는 미친 듯이 일해서 번 돈을 그 형편없는 남자들에게 다 빼앗겼다.
그녀와 상담을 하자 그녀의 엄마는 고등학교 3학년 여름 방학 때
해변에서 만난 사람과 사랑도 없이 술기운에 이끌러 잠자리를 같이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은진이 자매는 “원치 않는 아이”로 태어났던 것이다.
그녀가 내적 기도를 할 때에 “성령님, 왜 내 마음에는 평안이 없고,
늘 죽고 싶은 생각만 떠오를까요?”라고 질문을 하자,
성령님은 그녀가 엄마의 복중에 있을 때, 태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기는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공포로 몸을 잔득 웅크리고 있었다.
그 아기의 귀에 엄마의 소리가 비수처럼 후벼 팠다.
“죽어버려! 왜 네가 생긴 거야? 나는 너를 원치 않아, 죽어! 죽어버려!”
엄마는 이렇게 소리치면서 배를 주먹으로 사정없이 쳤다.
은진이 자매는 이런 가슴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몸부림치면서 울었다.

고 3인 그녀의 엄마는 그녀가 임신을 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두려움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다.
처음에는 임신 사실을 숨기다가 낙태를 할 수 없는 상태까지 가서
결국에는 은진이 자매를 낳았지만 그녀는 엄마를 언니라고 부르며 성장해야 했다.
엄마의 고통이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은진이 자매는 성장해 오면서
자신의 필요를 누구에게도 부탁을 하거나 요구하지 않았다.
엄마의 인생을 자신이 대신 살아야 한다는 중압감과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려면
아주 특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그녀는 무슨 일을 하든지 완벽하게 일을 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럴수록 그녀는 허탈했고 죽고 싶은 유혹을 받곤 하였던 것이다.

삶에 큰 흉터를 남긴 상처들을 다시 기억한다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운 일일 수 있다.
그래도 당신이 언제 상처를 받았는지 정확하게 기억해 내야 한다.
이는 손바닥에 박힌 가시나 유리조각을 빼내는 작업과 같다.
손바닥에 박힌 가시나 유리조각을 빼낼 때 아픔과 고통이 있지만,
그러나 그것을 빼내지 않으면 손을 쓰는데 많은 장애를 받게 된다.
마찬가지로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은 나쁜 기억과 상처들은
우리들의 성격과 감정을 불구로 만들어 놓는다.
낮은 자존감, 분노, 의심증, 우유부단, 우울증, 수치심, 각종 중독,
자살충동, 결단력 부족, 표현력 부족, 친밀감 부족, 죄의식,
두려움, 등 이 모든 감정들은 치유되지 않은 상처들의 쓰레기들이다.
이런 악취 나는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서는 과감히 청소도구들을 들어야 한다.
그 첫 단계가 그 때의 아팠던 기억을 떠올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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