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이유없이 욕을 들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도 억울하고 괴롭습니다."
욕은 '말의 쓰레기'입니다.
말이라고 다 말이 아니에요.
말 중에 쓰레기도 있어요.
지금 질문자는
누가 던진 쓰레기를 주워서
1년동안 계속 가지고 다니면서
'네가 나한테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
하고 움켜쥐고 있어요.
그때는 그가 나에게 나쁜 말을 했지만
그걸 1년간이나 움켜쥐고 괴로워하면
그건 그 사람이 나를 괴롭히는 걸까요?
내가 나를 괴롭히는 걸까요?
움켜쥐고 있으면 나만 괴롭습니다.
이 시간부터 '아이 더러워' 하고
탁 던져 버리세요.
그러면 울 일도 없고, 용서해줄 일도 없고,
용서할까 말까 망설일 필요도 없어요.
- 법륜스님 희망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