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슬픈 동화 작성자촌장|작성시간11.05.14|조회수515 목록 댓글 1 글자크기 작게가 글자크기 크게가 작년 이맘때 쯤인것 같다..취직하기가 어려워 이리저리 발을 동동구르며..어디라도 좋다고..텔레마케팅에 취직을 했던적이있다..비록.. 유령회사여서.. 두달치 월급을 받지는 못했어도..동료들과.. 팀장 두분을 만난것은.. 받지 못한 월급보다..훨씬 귀한 것이기 때문이다..다들..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처지라..먹을것 하나라도 나눠먹으며 정을 터갔다..그러던중..허팀장님께서 이뿌장한 여자 아이를 데리고 오셨다한예슬이란 7살난 딸이였다사적인 이야길 잘 하지 않는 분이시기에.. 결혼조차 했다는 사실은 조금 놀라운 일이였다.무슨이유인지.. 허팀장님은 예슬이를 혼자 키우고 계셨다..예슬이는 예의도 바르고.. 초롱초롱 이뿐 눈을 가지고있었다..그런 예슬이에게 크리스 마스 선물을 해주고싶었다..7살이면.. 글도 읽을 나이고 해서..맞춤 동화책을 사주기로했다..동화책의 제목은.. 우렁각시.. 우렁각시에는..등장인물이 우렁각시와.. 나뭇꾼만 나온다..그러기에.. 당연히 우렁각시를 한예슬이란 이름을 넣고나뭇꾼에는 허팀장님의 이름을 넣어 만들어 주었다..예슬이는 그 동화책을 받고는 무척이나 좋아했다..얼마후 예슬이는 유치원 졸업식날에.. 동화책을 한권 가지고 나와 읽었다...다른 아이들은 자신의 장기나 발표회를 가졌지만..예슬이는 동화책을 또박또박.. 읽어댔다..어른들은.. 예슬이가 읽는 동화에 귀를 기울였다..그리곤 예슬이가 동화책을 다 읽고는..이렇게 말을 하는것이였다..읽고.. 또 읽고.. 읽었는데..어디에도 아빠의 이름은 없어요엄마와 내 이름은 있는데.. 아빠의 이름이 없어요처음엔.. 엄마 이름도 있고 내이름도 있어서..아빠이름도 있을꺼라 생각했는데..마지막까지 읽어도.. 아빠 이름이 없어서 너무 슬펐어요.예슬이의 말 한마디에..졸업식장은..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어른인 제가 예슬이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마음이 너무나 미안하더라구요..벌써 일년이 지났네요..8살이 되있을 예슬이.. 잘 크고있겠죠? ...이글은 MBC라디오 여성시대에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북마크 공유하기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1 댓글쓰기 답글쓰기 댓글 리스트 작성자산들 바람 | 작성시간 11.05.14 늘 아이들은 우리 어른들이 생각도 못하는 것을 생각해네지요.아이들 기르면서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까 했던적 여러번이었지요.여성시대 인걸보면 실지 이야기인데, 예슬이가 건강하게 잘 자랄것이라 생각되네요.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