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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의 표징

작성자윈드해드|작성시간19.03.13|조회수113 목록 댓글 0
요나의 표징 
김규봉 신부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표징이란 어떤 것을 가리키는 ‘표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표징이요, 달은 그 표징이 말하고자 하는 본질입니다. 
요나 예언자의 표징은 하느님의 구원의 손길이 이스라엘을 넘어 이방인에게로 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뜻은 잘못을 저지른 이가 그 죄를 뉘우치고 돌아서 새 사람이 되는 것이고, 회개한 이는 누구나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요나의 표징을 받아들여 회개한 고대 아시리아의 수도 니네베 사람들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느님의 뜻은 당신이 만드신 모든 피조물이 조화롭게 공존·공생하는 것입니다. 
국가 안, 국가 간의 빈부 격차 확대, 인종 차별에 뿌리를 둔 극우적 민족주의의 발호, 지구온난화와 핵의 확산 등은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아픈 현실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세월호의 진실은 물속에 가라앉아 있습니다. 
우리는 시대의 이런 아픔들을 하느님이 주시는 표징으로 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의 세대를 포함해 후세대 모든 피조물과 공존하기를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신앙의 개인주의와 무관심을 거슬러 모두가 살길을 찾아야 합니다. 
모두가 살길이 마련되어야 나도 살 수 있습니다.

* 시대의 표징을 읽기 위해 모든 일에 예민하게 깨어 있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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