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자 바울 성인은 어느 날
신자들이 미사를 드리기 위해
성전에 들어오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서 있었습니다.
성인은 한 남자의 영혼을 볼 수
있었는데, 성인조차 깜짝 놀랄
만큼 그의 영혼은 끔찍스럽게
부패해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성인은 마귀가 옆에 붙어
서서 꼼짝못하게 그를 장악하고
있는 것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미사가 끝난 후, 성인은 그 남자가
완전히 변화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를 불러 어찌 된 영문인지 묻는
성인의 질문에 죄악에 사로잡혔다
해방된 그 사람은 다음과 같이
고백했다고 합니다.
"저는 셀 수 없이 많고
더러운 죄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미사 중에 기도서에서
'너희 죄가 피처럼 붉다해도 너를
눈처럼 희게 해주겠다' 는
말씀을 읽고 곧 바로 주님께
회개하고 용서를 청했습니다.
저는, '그 간의 저의 모든
죄를 회개합니다.
고백성사를 통해 죄를
사함받길 원합니다.'
하고 기도 드렸습니다."
바울 성인은 그 사람이 가졌던
진실한 회개와 슬픔이 미사의
무한한 은총을 통해 모든
죄를 씻어주는 축복을 가져온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 폴 O' 셀리반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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