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감동적인 글

사랑의 공동체

작성자윈드해드|작성시간24.02.27|조회수182 목록 댓글 3

사랑의 공동체 

                                   이승화 신부

 

“너희의 스승님은 한분 뿐이시고 너희는 모두 형제다.”

사랑의 표현은 다양하게 드러납니다. 어떤 이는 사랑하는 이의 말투를 닮아가고, 어떤 이는 손짓과 발짓을, 어떤 이는 노래나 그림의 취향을 닮아가기도 합니다. 

또 어떤 이는 상대의 마음을 닮아가려 합니다. 

우리는 한 분이신 예수님을 사랑하며 그분께 다양한 사랑 표현을 합니다. 

누군가는 조용히 기도하며 누군가는 이웃에 대한 봉사로, 누군가는 사회 정의를 위해 열정적으로 움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차이는 자칫 서로에 대한 우월감이나 교만의 유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늘 주님을 사랑하는 한 형제 자매임을 기억하며 우리의 시선을 하느님께로 향한다면 비로소 우리는 유혹에서 벗어나 사랑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 안에 하느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율법학자와 바리사이의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느님이 아닌 그분이 주시는 선물만 바라본다면 우리의 ‘다름’ 은 인간적인 판단이 들어가 ‘틀림’ 이 되어버립니다. 

이제 그런 유혹을 떨치고 주님을 우리 중심에 모시고 다양성 안에 일치를 이루며 그분을 닮아가는 한 형제 자매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 하느님께 대한 사랑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나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광시 | 작성시간 24.02.27 아멘 💖💖💖
  • 작성자아참 | 작성시간 24.02.27 다양성 안에 일치를 이루며 그분을 닮아가는 한 형제 자매
  •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 작성시간 24.02.27 아멘.
    하느님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