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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마음으로 의무를 살아가는 이유

작성자윈드해드|작성시간24.03.06|조회수163 목록 댓글 2

기쁜 마음으로 의무를 살아가는 이유

                                        이승화 신부

 

“스스로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하늘 나라에서 큰 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은 새로운 권위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말씀은 세상 창조 때부터 함께하신 하느님의 말씀과 다른 것이 없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제대로 살아가지 못한 이들, 하느님의 뜻을 볼 줄 모르던 이들에게 새로운 가르침으로 느껴졌을 뿐입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율법은 하느님 백성이 살아가야 할 최소한의 규칙일 뿐만 아니라 더 깊은 삶을 향한 초대였고 이 말씀은 예수님을 통해 완성됩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말씀을 온전히 살았고 가르치셨기 때문입니다.

 

규칙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합니다.

때로 규칙을 지키지 않는 이도 규칙을 말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들의 말에 권위와 힘이 없을 뿐입니다.

규칙에 담긴 의미를 살아가는 이가 규칙을 말할 때, 규칙에는 힘이 생기고 공동체를 위한 목적이 드러납니다.

교회에서 가르치는 규칙을 최소한으로만 지킨다면 하느님과의 관계는 그만큼만 주어집니다.

하느님과의 더 깊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 규칙의 의미를 새기며 살아야 합니다.

아는 것을 실천하고 실천해야 하는 것을 주위에 전해야 합니다.

그럴 때 더 깊은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신앙인의 의무에 담긴 의미를 깨달을 때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의무를 지키며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 나는 어떤 마음으로 교회의 의무를 지키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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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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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광시 | 작성시간 24.03.06 아멘 💖💖💖
  •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 작성시간 24.03.06 아멘.
    하느님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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