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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글

악은 또 다른 악을 낳습니다

작성자윈드해드|작성시간24.03.18|조회수211 목록 댓글 4

악은 또 다른 악을 낳습니다

                                        남창현 신부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위대한 스승과 제자들이 길을 걷고 있는데 어떤 한 사람이 다짜고짜 스승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제자들은 당황하고 화가 치밀어 씩씩대며 스승의 얼굴을 보았지만 스승의 얼굴은 평온했습니다.

제자들이 물었습니다. ‘스승님 아무렇지도 않으십니까.’

그러자 스승은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었습니다.

 

‘너희가 어떤 사람의 집에 식사 초대를 갔다고 하자. 집에 들어가 산해진미는 커녕 짐승이 먹기에도 형편없는 썩은 음식들이 상 위에 있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당연히 먹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 그렇게 먹지 않고 그 집을 나왔다면 그 썩은 음식들을 치우는 사람은 누구겠느냐.’

‘당연히 그 음식을 차린 집주인이겠죠.’

‘방금의 일도 그와 같다. 그는 썩은 음식을 차린 것이고 나는 그것을 먹지 않은 것이다.’

 

오늘 복음에서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죄를 지은 여자에 대한 증오와 혐오, 비난과 단죄의 마음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에 대한 적개심 역시도 가득했습니다.

그런 그들의 썩은 마음의 음식을 예수님은 먹지 않으신 것입니다.

욕하면서 배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혐오, 분노, 증오, 단죄 등의 부정적인 감정은 바이러스와 같아서 또 다른 숙주를 끊임없이 찾아 돌아다닙니다.

* 악이 차린 음식을 단호히 거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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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광시 | 작성시간 24.03.18 아멘 💖💖💖
  • 작성자아참 | 작성시간 24.03.18 * 악이 차린 음식을 단호히 거절하십시오.

  •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 작성시간 24.03.18 아멘

    하느님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Lee MY | 작성시간 24.03.18 길을 가던 신부님에게 어떤 나그네가 저기 예수쟁이온다 하고 욕을하며 이 엿이나 먹어라 했어요 그러나 신부님은 그 나그네가 준 엿을 먹었어요 그러자 지나가는사람이 욕을 하며 준 엿을 왜 거절하지않고 먹었어요? 하니 신부님은 성의를 봐서 먹었고 같이 욕을 하면 똑같은 악인이 되니 기도를 하면 그 나그네가 나에게 욕을 한것을 욕한것을 값는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악을 이기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빌라도와 유다사람 로마병사가 욕을 하고 침을 밷어도 참고 그사람을 위해서 기도를 해주고 하느님ㅂ께 저 사람들을 용서 해주세요 그사람들은 자기들이 하는것을 모르고 있어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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