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주님이 우리와 동행 하신다
예수님을 이스라엘을 구하는 세상의 왕쯤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처형되자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는 실망과 좌절에 빠져 길을 간다.
그러나 이즈음에 일어난 일, 예수 사건이 왜 일어났으며 무슨 의미가 있는지? 서로 대화를 했다.
아직도 관심이 있었기에 예수님이 동반자로 함께 걸으시며 대화의 방향을 딴 데로 이끄신다.
세상의 이야기만 하는 자들에게 당신에 관하여 기록된 성경 이야기로 신앙의 대화로 이끄신다.
그러나 그들은 뜬 눈은 있으나 볼 눈이 없어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다.
그들의 어리석고 아둔하고, 굼뜸, 게을러진 마음을 예수님이 탓하신다.
여기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야기를 시켜 봄으로 변화시킨다.
그들은 그분의 행적과 말씀에 큰 능력을 보인 예언자로 모든 희망을 걸었다.
일단은 그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성경말씀과 대면시켜 문제에 접근하는 다른 시각을 제시하신다.
우리도 자신의 생각과 일처리에 성경말씀을 대면시켜 접근하여 성경의 말씀의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야 함을 말한다.
우리는 뜬 눈은 있으나 신앙적인 마음의 눈이 없어 항상 내 인생의 순례 길에 동행하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바라보지 못합니다.
우리는 세상사에 얽매여 어리석고 아둔하고 굼뜨고 게을러서 우리의 삶에서 공기 같은 하느님의 현존과 부활하신 예수님의 동행하심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신다는 신앙 고백을 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