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길이란?
우리는 흔히들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는 삶을 살고자 한다
그가 우리의 죄와 죄악을 위해 친히 십자가에 못 박혔다.
그가 우리를 위해 얼마나 고초를 당했는가?
우리가 십자가에 나아갈 때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가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것만 원하실까?
그 분만을 바라보며 그분의 하신 일을 묵상하기만 원하실까?
그분이 십자가를 지신 진정한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의 구원 그것만이 우리 삶의 최종 목적인가? 그 뒤는 도대체 어떻게 되는 것일까?
우리는 예수님이 골고다 언덕으로 가는 십자가의 길만을 생각한다.
그러나 진정으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그분과 함께 우리가 가야 할 십자가의 길은 무엇일까?
우리는 예수님이 느끼셨던 처절한 외로움을 맛보아야 한다.
그 맛봄은 바로 십자가에서의 죽음의 경험이다.
그러나 우리가 온전히 십자가에 못 박혔다면 이제는 십자가에서 내려와야 한다.
왜냐하면 그분이 우리의 심령에 부활하셨기 때문이다.
이제는 그 죽음의 경험뒤에 내 영혼에 현존하시는 예수님의 영을 맛 보아야 한다.
바로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탄생이다.
예수님의 부활인 것이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보셨던 대로 이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대로 십자가에서 내려와야 한다.
이제는 혼자가 아닌 그분과 함께 예수님께서 걸어 올라가셨던 그 길로 되돌아 내려가야 한다.
인생은 처절하고 고통이며, 행복도 한순간임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혼자 지기에는 너무나 괴로운 십자가를 이제는 예수님과 함께 지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 속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 세상에서 예수님의 삶을 사는 것이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세상에 빚과 소금의 역활을 하는 것이며, 사랑을 나누는 것이다.
예수님의 삶을 사는 것이다.
나의 능력과 행동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그분이 사는 것이다.
구별되게 사는 것이다.
그분이 내 안에 계신다면 표징과 이적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 아닌가?
- 기름 부으심이 넘치는 치유와 권능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