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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세상의 것이 아니라 나의 것이다

작성자윈드해드|작성시간24.05.15|조회수122 목록 댓글 3

너는 세상의 것이 아니라 나의 것이다

                                         차동욱 신부

 

“제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이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두 번이나 말씀하신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이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습니다.” 라는 말씀입니다.

세상이 하느님의 선한 의지로 창조된 것으로 믿고 있는데 그렇다면 왜 우리가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는 말씀인지 헷갈립니다.

이것은 하느님의 선한 의지에서 멀어져버린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는 것이겠지요.

우리는 세상의 유한함에 속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불합리와 탐욕과 미움에 속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느님 나라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정체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는 말씀은 우리의 정체만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리키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듯이, 이 세상에 보내진 우리 또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 세상에 속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에 속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세상의 모순 앞에 부닥치도록 허락하십니다.

우리가 지금의 상태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줄 믿으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당신과 함께 말이죠.

 

 *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내 주변에서 먼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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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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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광시 | 작성시간 24.05.15 아멘 💖💖💖
  •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 작성시간 24.05.15 아멘.
    하느님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귀임 마리아 | 작성시간 24.05.15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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