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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맡겨진 세상에 대한 사명

작성자윈드해드|작성시간24.05.23|조회수120 목록 댓글 1

우리에게 맡겨진 세상에 대한 사명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하느님께서 만드신 세상을 인간으로 하여금 다스리게 하심은 인간의 권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피조물의 보존과 자연의 모든 환경을 참 좋게 이어지기를 바라셨기 때문에 이를 통치할 수 있는 인간에게 다스리게 하신 것입니다. 

 

처음 유다인들은 구원의 이해를 이 세상에 구원의 손길이 펼쳐져서 민족공동체에게 유익한 것으로 이해했지만 콜로세서 (1,13~20) 내용을 읽고 묵상하면 하느님께서 구원의 우주적 측면을 다루면서 발전시키려는 뜻이 민족공동체에만 잊지 않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어둠 속에서 건져내시기 위해 예수님을 우리들에게 보내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 파라오의 지배에서 구해내신 것처럼 인간들도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들을 파괴와 훼손에서 구원될 수 있도록 자연을 지키고 보존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 주님의 기도를 통해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하고 기도를 바칩니다. 

이 기도 내용은 인간이 자신만의 아집으로 세상을 살아가서는 안 되는 첫 번째 조건이 성립되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자신의 아집은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기도를 바치면서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닫지 못하고 또 “하느님의 뜻”이, 이 땅에서 어떻게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없이 기도를 드리고 있다면 형식에 빠진 기도가 될 뿐 의미 없는 기도가 될 것입니다. 

 

신학에서 세상은 어둠의 나라이고 앞을 못보고 더듬거리며 돌아다니는 장소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 나라는 새로운 시공 속에서 밝고 아름다우며 죄의 지배에서 벗어나 모든 피조물과 함께 우리가 드리는 주님의 기도 내용에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란 대목을 묵상하고 깨닫는다면 인간은 자신만의 아집으로 세상을 살아가선 안 되는 첫 번째의 조건이 성립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과연 “하느님의 뜻”이 무엇이고 “하느님의 뜻이” 이 땅에 실현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신학에서의 세상은 어둠의 나라이고 앞을 못보고 더듬거리며 돌아다니는 장소로 묘사하며새로운 시공 속에서 죄의 지배에서 벗어나 모든 피조물과 함께하는 밝고 아름다우며 사랑의 나라로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어떻게 생활화를 해야 하는지 이미 답은 얻었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모든 파괴를 일삼고 있는 인간들에게 예수님을 보내신 하느님의 뜻과 구원의 메시아라고 부르며 예수님을 통해 구원된 우리들에게 남기신 사명을 깨달아 나간다면 우리 역시 세상의 구원에 앞장서야 하며 하느님의 창조물을 지키고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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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별초롱 | 작성시간 24.05.23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게 너무 많습니다. 버려야 하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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