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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관은 미국으로, 아들은 전선으로

작성자오 즈가리아 21|작성시간26.06.07|조회수136 목록 댓글 5

 

아버지의 관은 미국으로, 아들은 전선으로

당신이 스물네 살입니다. 방금 아버지가 전사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최고사령관 맥아더가 직접 명령합니다. "즉시 미국으로 귀환하라." 그런데... 이 청년은 그 명령을 거부합니다. 그의 이름은 샘 워커 대위. 대한민국이 무너지기 직전이었던 6.25 전쟁.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며 나라를 구한 미 제8군 사령관 월튼 워커 장군의 외아들이었습니다. 1950년 12월. 아버지는 서울 근처에서 사고로 순직했습니다. 이제 아들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보낸 답장은 단 한 줄이었습니다. "내 부하들이 지금도 목숨 걸고 싸우고 있습니다. 그들을 두고 떠날 수 없습니다. 저는 남겠습니다." 아버지의 관은 홀로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아들은 마지막 인사도, 장례식도 포기했습니다. 대신 다시 총을 들고 얼어붙은 최전선 참호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오늘 당연하게 누리는 자유. 그 자유는 어쩌면, 자신의 아버지보다 자신의 부하들을 먼저 선택했던 스물네 살 청년의 눈물 위에 세워진 것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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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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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최길손 | 작성시간 26.06.07 목숨을 걸고 이 자유를 주신 6,25 참전 용사께 깊은 절로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오 즈가리아 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네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 작성자조나단 | 작성시간 26.06.07 외국인도 피흘려 우리를 위해 목숨 바쳤는데
    열매만 탐하는 일부 탐욕가득한 정치인들이 부끄럽습니다.
  • 작성자이유풍플로렌띠노 | 작성시간 26.06.07 감사합니다 아멘 🙏
  • 작성자오 즈가리아 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네 공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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