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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멋진 글

고리오 영감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 박영근 옮김]

작성자didimdol33|작성시간20.04.17|조회수64 목록 댓글 0




75~76p

청년들은 장애물이나 위험을 계산하지 않는다.

그들은 오로지 상상력 놀이를 하면서 자신들의 삶을 시()적인 것으로 만들어서

아름답게 꾸미고 모든 것에서 성공만을 본다.

하지만 지나친 욕망 속에서만 존재하는 계획이 뒤집히기만 하면,

그들은 불행해 지고 슬픔에 잠긴다.

 

123p

인간의 마음속에 선천적 감정이 있다면,

그것은 약자를 항상 보호하고 싶은 자존심이 아닐까?

 

127p

나는 아무런 두려움 없이 너에게 말할 수 있지.

, 귀여운 내 자식아, 앞으로 나가라!

내가 걱정하는 것은 내가 어미이기 때문이야.

 

160p

젊은 시절에는 양심이 부당한 쪽으로 기울어지면 양심의 거울을 감히 볼 수 없는 법이다.

그러나 중년이 되면 이 양심의 거울에 자기 모습을 비춰볼 수 있다.

여기에 인생의 두 가지 국면 사이에 나타나는 모든 차이점이 깃들여 있다.

 

181p

그 애들이 따듯하면 나는 춥지 않소.

그 애들이 웃으면 나는 결코 슬프지 않소.

그 애들이 슬퍼할 때에만 나는 슬프다오.

당신이 아버지가 되었을 때 당신 아이들이 재잘거리는 소리를 듣고

[저애는 내가 낳았지!]라고 생각해 보시오

그러면 어린 것들의 피 한 방울 한 방울이 당신과 연결되어 있다는 껄 느끼게 될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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