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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멋진 글

다섯째 아이 [도리스 레싱 지음 / 정덕애 옮김]

작성자didimdol33|작성시간20.07.07|조회수78 목록 댓글 0



131p

젊은이들 사이에서 누가 [불쌍한 벤!]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자기에게 맞다고 생각했나?

그 애는 자신을 그렇게 생각했던가?

만약 그렇다면 이것이 그들로부터 감추어져 있던 벤의 일면에 대한 창문이 아닐까?

 

138p

자신이 원하는 것은

마침내  누군가가 올바른 단어를 사용하고 그래서 고통을 같이 짊어졌으면 했다.

아니, 그녀는 구출받기를 기대하거나 변화를 가져올 만큼 많은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그녀는 단지 이해받기를 원했고 그녀의 곤경이 제대로 평가받기를 원했다.

 

139p

우리가 복권 추첨에서 무엇이 나올지를 선택할 수 없듯이 아기를 갖는 일도 마찬가지랍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간에 우리는 선택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자신을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160p

우린 단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아지기를 원했지.

그것 뿐 이야, 우린 우리가 그렇다고 생각했어

아니야, 그건 당신 식으로 지금 사실을 왜곡시키고 있는 거야. 우리가 원했던 것은 ……

우리 자신이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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