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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메림노스 클라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7.07 룻기, 토빗기, 유딧기, 에스테르기는 성경 역사 안에서 보통 역사서로 분류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는 책은 아닙니다. 사실 이 네 권은 사무엘기와 열왕기, 또는 역대기와는 다른 계통의 책들입니다. 역사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작은 '이야기들'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황당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토빗이나 에스테르가 실존 인물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삶의 진실을 말해 줄 수 있습니다.(안소근 수녀님의 책 '구약의 역사 설화' 7쪽)
작은 '이야기들'이라는 내용에 답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아메림노스 클라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7.08 수녀님의 책 '구약의 역사 설화'를 직접 읽어보시고 말씀하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리고 2티모 2,12절의 말씀을 자기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인용하시고 계신
부분이 유감입니다. 2티모 2,12절의 말씀이 어떤 배경에서 그 말씀을 하시고 계신지도
알아야 하고 그 말씀이 현대 사회에서는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도 봐야 합니다.
글자 그대로 자구적인 해석을 내 주장을 관철시키는 데에 더구나 요즘 여성 신학박사,
여성 성경학 박사님들이 많이 계신데 그런 성경 내용을 들이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신앙인의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