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책속의 멋진 글

야성의 부름 [잭 런던 지음 / 권택영 옮김]

작성자didimdol33|작성시간20.07.21|조회수61 목록 댓글 0





95p

자비를 베푸는 것은 나약한 행동이었다.

원시적 삶에서 자비란 존재하지 않았다.

자비는 공포로 오해받았고 그런 오해는 죽음을 불렀다.

죽이느냐 죽느냐, 먹느냐 먹히느냐 이것이 유일한 법이었다.

태곳적부터 지금까지 벅은 이 법칙에 복종했다.

 

107p

, 네가 나를 사랑하는 만큼, 네가 나를 사랑하는 만큼만.”

 

122~123p

모든 야생동물에게는 생명 그 자체처럼 완고하고 지칠 줄 모르는 끈질긴 인내심이 있다.

그것 때문에 거미가 거미집 속에서 몇시간씩 숨죽이고, 뱀이 몇 시간씩 똬리를 틀고,

표범이 지칠 줄 모르고 숨어 있는 것이다.

바로 이 인내심은 야생동물이 살아 있는 먹이를 사냥할 때 독특하게 나타난다.

 

142p

다만 그는 존재의 심연에서 울려 나오는 신비한 본능을 즉각 따를 뿐이다.

반면 사람은 판단을 통해 어떤 문제에 접근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