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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을 하는데 괴로운 것은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일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남에게 강요하고
따라주지 않으면 미워하기 때문에 괴로움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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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허전할 때는 내가 뭔가 바라는 마음으로 헤매고 있음을 알고
그 바라는 마음을 놓아버리면 허전함이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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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실현이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함도
무언가를 이룩해야 하는 것도 아닌 내가 의미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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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에서 보면
좋은 인연 나쁜 인연이 따로 있는 것 같지만
깨달음의 길에는 좋고 나쁜 인연이 따로 없습니다.
꿈에서 깨면 좋은 꿈 나쁜 꿈이 없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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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든 괴로움은 깨닫기만 하면 악몽에서 깨어나는 것처럼 그냥 다 없어져 버려요.
사실은 괴로움이 없어지는 게 아니고 본래 괴로울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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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너무 의지하면 원망하는 마음이나 질투심이 일어나고
나의 삶이 상대에게 속박을 받게 됩니다.
남에게 의지하지 않는 주체적인 사람은 질투하거나 원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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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존재를 제대로 알면 칭찬에 우쭐될 일도 없고
비난에 위축될 일도 없습니다.
칭찬이나 비난이 상대의 감정 표현일 뿐임을 알면
내가 그 말에 구애받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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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흔들리는 게 본래 성질입니다.
이 원리를 깨닫고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마음이 이렇게 흔들리는구나’ 알아차리면
오히려 내 행동은 흔들리지 않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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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란
화에 끌려가지도 말고, 화를 참으려 애쓰지도 말고
다만 화가 일어남을 알아차리고 지켜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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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기도는
잘되게 해달라고 비는 것이 아니라
좋다 나쁘다로 바라보는 마음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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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행복하게 만들고 남에게도 도움이 되는
검소한 삶, 소박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