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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멋진 글

백년의 고독 1 [가브리엘 가르시가 마르케스 지음 / 조구호 옮김]

작성자didimdol33|작성시간20.10.22|조회수62 목록 댓글 0

 

181p

자신이 가장 미워했던 사람들을

사실은 너무나도 사랑했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아무런 감정에도 얽매이지 않은 채 집안 식구들을 생각했고,

자기 삶을 냉정하게 결산해 보고 있었다.

 

239p

그토록 비참한 경우를 겪으면서까지 추구할 만큼

고귀한 이상은 이 세상에 없는 법이네.

 

262p

[아우렐리아노야, 가서 고난을 겪게 되면

이 에미를 생각하겠다고 약속해 다오]

 

285p

[오 하느님,

저희가 처음 이 마을을 세웠을 때처럼 가난하게 해 주셔서,

이 낭비에 대한 대가를 저 세상에서 저희가 갚지 않도록 해 주시기를 바라옵나이다]

 

295p

노년기를 좋게 보내는 비결은

다름이 아니라 고독과 명예로운 조약을 맺는 것이라는 사실을 겨우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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