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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멋진 글

불확실한 날들의 철학 [나탈리 크납 지음 / 유영미 옮김]

작성자didimdol33|작성시간20.11.17|조회수77 목록 댓글 1

 

 

 

 

72p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가 스스로와 다른 사람을 열린 시선으로 존중하며 사는가,

한 번뿐인 자기 인생을 기꺼이 받아들이는가 하는 것이다.

 

72p

어떻게든 ‘표준’에 맞추면서 안전성을 보장 받고자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우리는 더 불안해져만 간다.

 

85p

내맡김은 포기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 ‘예스’를 선언하는 것이다.

이런 급진적인 받아들임은 마법적인 효과를 낸다.

자신을 내려놓고 자신의 변신에 동의할 때 비로소 우리는 내적으로 활짝 열린다.

 

163p

우리는 죽음의 공포 속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울림에 귀 기울인다.

사회의 기대에 맞춰 사는 것을 멈추고

남은 시간 동안 본래 자신이 원했던 삶을 살아간다.

죽음 앞에서 스스로를 감추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181p

모든 불행을 막을 수는 없다. 삶에는 여지가 필요하다.

매일 신뢰하고 신뢰받는 경험을 한 사람만이 어려운 시기에도 신뢰를 잃지 않는 법이다.

 

186p

그는 삶을 판단하는 대신 삶을 경험한다.

 

237p

“군대가 쳐들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생각이 쳐들어오면 도저히 저항할 길이 없다.”

 

309p

빛을 보기 위해 눈이 있고

소리를 듣기 위해 귀가 있듯이

시간을 느끼기 위해 가슴이 있다.

가슴으로 느끼지 않는 시간들은 모두 사라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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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푸른마음 | 작성시간 21.07.0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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