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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운 채 천지에 몸을 맡기고 물 흐르듯 살아갈 수 있다면 단순하게,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최고의 직관은 바로 그 때 만날 수 있다.
그것은 내 안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외부에서 찾아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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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인생은 그가 하는 말이 아니라,
인생의 여러 결정적인 순간들마다 어떤 선택을 했는가에서 선명하게 드러난다.
선택이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고,
선택이 바로 선택을 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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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오르면 박수를 받으며 내려갈 일을 생각하라.
산은 정상에 올랐을 때보다 정상에서 내려갈 때 더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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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생활은 우리의 일상을 통제할 수 없고 예측하기 힘든 상황으로 몰아가기 마련이다.
반면 일정한 자기 관리를 통해 예측 가능한 항상성을 가진 사람이 된다면,
자신의 미래 또한 예측 가능한 것이 된다.
‘예측 가능한 삶에서 즐거움도 생겨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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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설혹 쌓인 실수가 있다고 할지라도 실수 자체가 잘못은 아니다.
인간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잘못을 저지른다.
다만 실수 이후에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결정한다.
다산 정약용은 애초에 허물이 없는 이보다 허물을 고치는 자가 더 훌륭한 사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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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는 곤궁에 처하면 참고 견디지만,
소인은 곤궁에 처하면 함부로 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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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반드시 언젠가는 내려가기에 올라가고 있을 때,
높은 곳에 있을 때일수록 덕으로 살아가야 한다.
군자와 소인의 차이는
얼마나 더 멀리 내다볼 수 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차이일 뿐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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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이든 악습이든 살다 보면 혁명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순간이 온다.
지독히 고통스러운 과정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더 고통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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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성장하기 위해서는 나비가 되기 전 스스로 고치 속으로 들어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고치 속에서의 시간이 답답하고 길게만 느껴지지만
그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날개가 생기는 것이다.
인간 또한 내면이 고갈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잠시 웅크리고 내면의 우물을 채우는 시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