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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멋진 글

우리를 행복으로 이끄는 성인들 [ 로버트 엘스버그 지음 / 성 바오로딸 수도회 엮음]

작성자didimdol33|작성시간22.01.31|조회수165 목록 댓글 0

15p

성인들은

고통을 피하는 법에 대해 언급하지도,

고통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다고 말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고통을 장애물로 여기지 않았으며,

행복해지려면 거룩함에 이르는 길을 따르라고 했다.

 

19p

성인들이 전해주는 핵심은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주어진 삶과 조건이 곧 거룩함으로 나아가는 길이라는 사실이다.

지금 이 순간이 나의 수도원인 것이다!

지금 이 순간 하느님께 가는 길이 있다면

우리가 하는 일 가운데

가정생활 가운데

내 시간과 주의를 요하는 수많은 필요에 응답하면서 그 길을 찾아 나서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인내. 겸손. 용서. 자기희생. 너그러움을 실천할 기회를 찾기 위해

                                             특별한 장소로 도피할 필요가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44p

‘어디에도 애착하지 않고 자유로워지면 더욱 가난해 질 수 있다.

그 가난은

비움이요 자유이며 단순함이다.

성인들은 이 가난을 통해 행복으로 가는 길을 찾았다.‘

 

73p

성인들이 보여주듯이 거룩함의 초대는

보통 어떤 일을 단념하고 특별한 일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가 하는 일 안에서,

주어진 삶 안에서 거룩함을 발견하라는 초대이다.

 

94p

“진정 행복해지고 싶다면 성인들과 하느님처럼 고요 속에 머물러야 한다.

침묵할수록 우리는 더 행복해진다.“

 

108p

하느님의 말씀이 지진이나 불, 강한 바람 속에 계시지 않음을 식별할 줄 알아야 한다.

조용하고 부드럽게 말씀하시는 하느님께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는

식별보다 더 큰 자세, 곧 침묵이 필요하다.

우리는 대개 침묵보다 세상적인 것에 의지한다.

 

176p

많은 사람이 고통을 겪으며 변화되고 기적을 낳는다.

그 어떤 순간이라도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일 때 우리는 편안해진다.

고통 받는 사람들은 어떤 문제에 그럴듯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보다

연민과 유대감을 보여줄 것을 요청한다.

 

239p

성인들은

행복이 스쳐 지나가는 느낌이나 외적 조건 또는 상황 속에 있지 않다고 믿었다.

우리가 갈망하는 참 행복이 거룩함의 또 다른 모습임을 알려준다.

거룩함과 행복은 같은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실천할 때 얻을 수 있다.

 

246~247p

세상에 선이 퍼져가는 것은

평범하고 작은 행위 덕분이며,

일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처럼 그다지 나쁘지 않게 되는 까닭도

성실하게 묵묵히 살다가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무덤에 묻힌 사람들 덕분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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