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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멋진 글

광야에 선 인간./송봉모 사제

작성자나무로즈마리|작성시간22.06.29|조회수134 목록 댓글 3

" 자유로운 인간이 되기위해서 우리는 먼저 광야에 선 인간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자유롭지 못한 것은 우리 안에 있는 그 무엇이 우리를 자유롭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가 자유로운 인간이 되려면 먼저 우리를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아야 한다. 그것을 볼 수있는 곳이 바로 광야다." 

" 광야를 떠올릴 때 황량하고 부족하고 외롭고 고통스럽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그곳에는 우리가 통제할 수있는 것이 별로 없기에 그러하다. .....

..... 우리. 삶이 힘들다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 광야는 자신의 바닥을 대면하는 빈 들이다.  .....

..... 자신의 바닥을 대면하기 위해서 먼저 해야 햘 일은 벌거벗는 일이다. .....

..... 그 광야를 형성하는 정체가 무엇인지를 인식하고 인정할 때 비로소 우리는 참 자신과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 안에 광야를 형성하는 그 무엇을 하느님. 자비 앞에 바칠 수 있게 되고 그분께 구원과 해방의 은혜를 청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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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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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박종해 | 작성시간 22.06.29 자유로운 인간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광야에 선 인간이 되어야 한다.

    무언가 잡힐듯 잡히지 않는 살아가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광야에 서 있도록 노력하는 인간이 되어 보는것,
    그게 사람답게 사는 길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슴 속에 묻어 두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김광시 | 작성시간 22.06.29 아멘 💖💖💖
  • 작성자귀임 마리아 | 작성시간 22.06.29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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