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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2+2=4, 4+4=8’
서너 살 먹은 꼬맹이들도 다 아는 수식이다. 그러나 이게 그냥 일반적인 수식이 아니다.
“‘오해’에서 세 걸음 물러나면 ‘이해’가 된다, 그 이해와 이해가 모여서 ‘사랑’이 된다, 그렇게 사랑을 하면 ‘팔자’조차도 조옿게 바뀐다는 말”이다.
오늘 내가 목욕탕에서 겪은 일에서도 마찬가지 아닐까.
오로지 나의 상황만을 고집한 채 남을 바라볼 뿐이었으니 내 속에서는 좋지 않은 마음만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내가 할머니의 입장을 한 번 더 챙기고 배려했다면 서로 이해하여 ‘하하호호’ 웃을 수 있었는데다가 나에겐 할머니가, 할머니에겐 손녀가 새로 나올 수 있었을 터인데…….
버스는 떠나갔다.
하지만 오늘 일을 계기로 이해하고 이해하여 사랑스런 삶을 일구는데 한 표 던져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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