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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멋진 글

당신의 삶은 충분히 의미 있다.

작성자김성중 레미지오|작성시간24.08.15|조회수102 목록 댓글 0

인간 영은 한 번도 아프지 않고 상처받지도 않은 인간 존재 자체를 의미한다. 그런데 사실 '영'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영이나 영적이라는 말이 종교를 자동적으로 연상시키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또한 한국에 로고테라피가 잘 보급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도 로고테라피의 열가지가정 중 첫 번째 핵심적인 가정인 '인간은 영적인 존재다'라는 표현 때문인 듯하다. '영적인 존재'라는 말을 듣는 순간 속세의 자신(?)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성인. 성녀에게만 해당되는 말로 인식되고. 자신은 도저히 범접할 수 없는 어떤 특별한 존재에 관한 이야기인 듯해 왠지 모를 괴리감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영' 혹은 '영적'이라는 표현은 우리에게 너무 종교적이고 거룩하며 무겁고 부담감을 주는 단어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영적'이라는 말은 흔히 생각하듯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인간을 오래 연구하고 이론을 정립했으며 스스로 체험으로 그것을 입증한 빅터 프랭클이 말하듯. 종교의 유무나 종파에 상관없이 모든 인간은 영적인 존재다. 우리 모두는 영적인 존재로 세상에 왔고 영적 존재로서 이미 일상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며 살아가고 있다. 단지 우리가 영적인 존재인 우리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고 있지 못할 뿐이다.

- 김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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