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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엣대주교님묵상

모든 사랑의 시작, 삼위일체 하느님(삼위일체 대축일)

작성자빠다킹신부|작성시간21.05.30|조회수129 목록 댓글 3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모든 사랑의 시작, 삼위일체 하느님(삼위일체 대축일)


복음 마태 28,16-20

그때에 16 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17 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18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삼위일체 하느님은 인간의 사유로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신비’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위대하고 심오한 삼위일체 하느님의 신비는 그 어떤 말로도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가톨릭 교부들은 삼위일체 하느님의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연구하였고 그 중 하나가 ‘십자 성호경’입니다. 거룩한 십자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이라고 하는 간단하면서도 삼위일체 하느님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기도문입니다.

십자 성호경은 그리스도인이 표하는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한 믿음의 표시이며 축복과 기도입니다.

우리는 평소에 수없이 많이 성호경을 바칩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잠들때, 성당에 들어설때, 성체성사를 할 때, 식사 전후, 십자가 앞을 지날 때, 어려움에 처했을 때 등. 이마에 손을 얹어 전능하신 하느님을 찬양하고 가슴에 손을 얹으며 아드님이신 주님의 사랑을 축복합니다. 그리고 왼쪽 오른쪽에 손을 대며 성령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처럼 성호경을 바치며 삼위일체 하느님의 이름으로 자신을 봉헌합니다. 십자 성호경은 세례받은자 곧 나의 영육이 주님 안에 있음을 표하는 것입니다. 세례를 받을 때 우리는 십자 성호를 그리며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 사랑을 마음에 새깁니다. 그리고 매일 수도없이 많이 성호경을 바치며 주님과 같이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는 삶을 살게해달라고 기도드립니다.

모든 사랑의 시작은 삼위일체로부터 시작됩니다.

삼위일체 하느님의 사랑과 같이 완벽한 하나됨의 사랑만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삼위일체 하느님의 사랑 속에 있을 때 느끼는 행복만이 진정한 행복입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

세례로써 세상의 원한과 죄를 없애는 사랑을 전하고 전쟁과 분열의 어두운 세상을 밝게 비출 수 있는 사랑의 불꽃을 전해야 합니다. 또한 용서와 사랑이 사라지는 메말라가는 사회에 사랑의 비를 전해야합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 고귀한 하느님의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삼위일체 하느님의 이름으로 성호경을 바치며 우리 마음 깊은 곳에 하느님의 거룩한 사랑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시다.

주님, 저희가 주님의 무한하고 충만한 사랑 속에 살수 있게 도와주소서.

주님 사랑의 용광로 속의 불꽃이 되어 주님의 사람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여주소서. 아멘


함께 묵상해 봅시다.

1. 세례를 받으며 삼위일체 하느님의 신비를 믿는다고 하였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2. 삼위일체 하느님 사랑 안에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3. 삼위일체 하느님의 신비를 이해한다면 나에게 형제 자매는 어떤 존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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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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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발아래 | 작성시간 21.05.30 아멘. 감사합니다.
  • 작성자소중한 | 작성시간 21.05.30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름으로
    아멘
    주님의 무한하고 충만한 사랑속에
    살수있게 도와주소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히브리어 | 작성시간 21.05.31 찬미 예수님..아멘
    오늘도 고맙습니다

    주님, 저희가 주님의 무한하고 충만한 사랑 속에 살수 있게 도와주소서.

    주님 사랑의 용광로 속의 불꽃이 되어 주님의 사람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여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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