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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욱현 신부 강론

[스크랩] 12월 6일 대림 제1주간 금요일 (복음: 마태 9,27-31: 두 소경의 눈을 보게 하시다)조욱현 토마스 신부

작성자stellakang|작성시간24.12.06|조회수67 목록 댓글 3

대림 제1주간 금요일

 

복음

<예수님을 믿는 눈먼 두 사람의 눈이 열렸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9,27-31
그때에 27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는데 눈먼 사람 둘이 따라오면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28 예수님께서 집 안으로 들어가시자 그 눈먼 이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는 믿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예, 주님!” 하고 대답하였다.
29 그때 예수님께서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며 이르셨다.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
30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예수님께서는 “아무도 이 일을 알지 못하게 조심하여라.” 하고 단단히 이르셨다.
31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그 지방에 두루 퍼뜨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마태 9,27-31: 두 소경의 눈을 보게 하시다

 

소경 두 사람이 예수님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하고 청하였다예수께서는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는 믿느냐?” 하셨을 때그들은 “예주님!”하고 그들이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치유해 주셨다(27-30).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데리고 가까운 집으로 가신다그리고 본 이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고쳐 주시며 아무에게도 일 일을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신다군중들에게서 칭송을 받는 것을 경계하시고 그렇게 하라고 하신다두 사람은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었다그들은 듣기만 하고도 믿음을 받아들였다그리고 자신들의 눈으로 이 기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그들은 곧바로 복음을 선포하는 사람들이 되었다그들은 그때 일어난 일을 알리지 말라는 지시를 들었지만그 일을 알렸다이 소경들의 치유 기적은 하나의 표징으로서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 앞에 “빛”을 필요로 함을 가르쳐주고 있다두 눈먼 사람들은 믿음이 없음을 나타낸다그들은 아직 참된 빛곧 율법과 예언서가 예고한 하느님의 외아들을 볼 수 없었다이 두 사람은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자마자 시력을 되찾았다.

 

소경들의 되찾은 시력은 우리가 항상 청해야 할 신앙의 빛을 의미한다우리 자신을 보면 그것을 만들어내지도 못하면서 너무나 쉽게 그 빛을 잃어버리고 잃어버린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이 빛은 우리가 청하고 받아들일 자세만 되어 있다면 하늘로부터 끊임없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놀라운 선물이다우리는 지금 예수님의 우리 인간의 역사 내에 오심의 신비를 거행하고 있다예수님의 이 ‘오심’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빛이 필요한 것이며이 신비를 이해할 수 있는 내적인 “빛=밝음”은 신앙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이 소경들의 치유 사화는 상징적으로 말해주고 있다는 것이다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고 우리 가운데 임하시는 그 신비를 이해하고 또한 우리의 삶 속에 그것을 체험할 수 있으려면 이 소경들이 예수님께 가지고 있었던 큰 믿음의 “빛”이 필요한 것이다.

 

출처: 저는 주님의 종 입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如山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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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조나단 | 작성시간 24.12.06 아멘 신부님 stellakang 님 늘 고맙습니다 🙏
  • 작성자김광시 | 작성시간 24.12.06 아멘 💖💖💖
  • 작성자발아래 | 작성시간 24.12.06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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