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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욱현 신부 강론

12월 11일 대림 제2주간 수요일(복음: 마태 11,28-30: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조욱현 토마스 신부

작성자stellakang|작성시간24.12.11|조회수74 목록 댓글 4

대림 제2주간 수요일

 

복음

<고생하는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1,28-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마태 11,28-30: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28주님께서는 율법의 멍에를 멜 힘조차 없는 지친 사람들에게 말씀하신 것이다악마에게 시달리며 무거운 짐을 지고 무수한 죄에 억눌린 우상 숭배자들에게 말씀하셨다“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29우리는 그분에게서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29)한 것을 배우라고 하신다그분의 겸손을 배울 때멍에는 편하고 짐은 가벼워진다왜 주님께서는 그 길을 좁은 길이라고 하셨을까게으른 사람들에게는 좁은 길이다

 

그러나 잘 배운 이들에게는 그 계명이 가볍다설사 잠깐 육체적 고통이 따른다 해도희망 안에 양육되고 있는 사람은 그 고통을 쉽게 견디어 내는 신심이 깊은 사람이다그러면 왜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이 어렵게 보이는 것을 요구하시는가이것이 어렵게 보이는 것은 멍에를 메고 그분의 말씀을 믿는다면 얼마나 편하고 가벼운 짐인지를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그분의 짐은 관습과 규정이 아니라영혼의 결심이기 때문이다.

 

생명을 원하고 좋은 날들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부정과 악의의 멍에를 벗어버려야 한다모든 악덕의 멍에를 벗어버리지 않으면그리스도의 편하고 가벼운 멍에를 멜 수 없다그리스도의 멍에를 힘들다고 여기는 것은 세상에 물든 마음으로 하늘의 것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런 마음은 아직 그리스도께로 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분의 멍에를 메고 그분의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배울 수가 없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29세상 주인들의 짐은 힘을 점점 더 빠지게 하지만그리스도의 짐은 그 짐을 진 이들을 오히려 도와준다우리가 은총을 지고 가는 것이 아니라은총이 우리를 지고 가며우리가 은총을 돕는 것이 아니라우리를 도우라고 은총이 우리에게 주어졌다주님께 감사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출처: 저는 주님의 종 입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如山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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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조나단 | 작성시간 24.12.11 아멘 신부님 stellakang 님 늘 고맙습니다 🙏
  • 작성자이경우즈가리야 | 작성시간 24.12.11 아멘!감사 합니다~^^
  • 작성자김광시 | 작성시간 24.12.11 아멘 💖💖💖
  • 작성자발아래 | 작성시간 24.12.11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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