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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 신부 강론

11.01.화.모든 성인 대축일."기뻐하고 줄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마태 5, 12)

작성자사슴^^|작성시간22.11.01|조회수244 목록 댓글 4

11.01.화.모든 성인 대축일."기뻐하고 줄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마태 5, 12)

삶과 죽음
이 모든 것의
전부가 되시는
하느님이십니다.

죽은
모든 이의
영혼을 위해
기억하고
기도하는
위령 성월의
첫날입니다.

삶과 죽음 사이에
우리보다 먼저
살다 떠난
성인(聖人)들이
계십니다.

죽어야 하는
엄연한
사실 앞에서
어떻게 살다
떠나갈 것인지를
묵상하는 기도의
시간입니다.

과거의 삶과
현재의 삶은
언제나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삶이란 지우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봉헌하는 것입니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여정입니다.

사람의 길이
곧 하늘의 길이
됩니다.

죽음은 늘
우리들
삶 앞에 있음을
다시 깨닫습니다.

구원의 삶을
살았던 성인들의
삶을 기억합니다.

절망도 희망도
하느님을 향했던
기도였습니다.

성인들의 몸부림과
성인들의 삶에서
건지려했던
사랑의 기쁨을
기억합니다.

성인들의 전환점과
자신들의
약함을 끌어안는
사랑의 방식을
배웁니다.

사랑의 방식은
기억하고
기도하는
하느님의
방식입니다.

하느님 나라의
살아가는 방식이
또한 기억하고
기도하는
방식입니다.

모든 성인들의
사랑을 통하여
하느님의 얼굴을
보게 됩니다.

삶의 이유가
사랑임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최초도
최후도
하느님 사랑이
있었기에
모든 성인은
찬미의 기도를
하느님께
바칠 수 있었습니다.

삶과 죽음을
주신 하느님을
찬미합니다.

기쁘게 사랑하고
기쁘게 받아들이는
모든 성인들의
마지막 봉헌을
기억하는 모든
성인들의
대축일입니다.

모든 성인들의
따뜻한 삶에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성인들의
통공(通功)처럼
기억과 기도는
서로를 이어주고
있습니다.

하느님 사랑을
진실로 믿고
따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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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가을비 | 작성시간 22.11.01 아멘~감사합니다
  • 작성자김아가다 | 작성시간 22.11.01 아멘~* 감사합니다.
  • 작성자☆별☆ | 작성시간 22.11.01 아멘!!
    머리숙여기도합니다
  • 작성자발아래 | 작성시간 22.11.01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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