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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 신부 강론

03.06.월."남을 심판하지 마라."(루카 6, 37)

작성자사슴^^|작성시간23.03.06|조회수369 목록 댓글 11

03.06.월."남을 심판하지 마라."(루카 6, 37)

서로가
서로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서로를 향한
심판입니다.

되돌아갈 수 없는
심판의 길입니다.

심판은 심판끼리
모이고 자비는
자비를
불러들입니다.

심판의 속을
들춰보면
거기에는
주님께서
계시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식으로
살아야 할지를
잘 가르쳐 주십니다.

아버지 하느님을
닮은
자비로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자비로운 사람은
남을 심판하지
않습니다.

자비로운 사람은
남을 단죄하지
않습니다.

자비로운 사람은
용서하는
사람입니다.

오고 가는 것이
심판이 아니라
용서이길
기도드립니다.

더 아파하시는
주님을 만나는
사순입니다.

언젠가 우리도
가야할 용서의
길을 먼저
걸어가십니다.

되돌려드릴 수 없는
끝없는 용서의
길입니다.

오히려
하느님께
용서를 구해야 할
우리들입니다.

심판은
환불이 되지만
용서는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용서는
하느님께로
가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심판과 단죄의
되질이 아닌
용서와 자비로
되질하는
사순의 오늘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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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풀하늘 | 작성시간 23.03.06 서로가
    서로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서로를 향한
    심판입니다.

    뒷 얘기하는
    나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주님께 저에게
    칭찬의 말을 할 수 있는
    은총 청합니다
    아멘!
  • 작성자stranger | 작성시간 23.03.06 아멘, 신부님감사합니다
  • 작성자발아래 | 작성시간 23.03.06 아멘. 감사합니다.
  • 작성자김광시 | 작성시간 23.03.06 아멘 ❤️❤️❤️
  • 작성자마리아로사 | 작성시간 23.03.07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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