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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 신부 강론

04.09.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말씀하신 대로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마태 28, 6)

작성자사슴^^|작성시간23.04.08|조회수392 목록 댓글 5

04.09.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말씀하신 대로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마태 28, 6)

십자가의 위대한
정신이 부활을
이루어 냈습니다.

가슴을 짓누르는
무거운 돌을
믿음과 용기로
치웁니다.

쓸쓸함의 정체가
바로 우리의
두려움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됩니다.

부활은
부활로만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인
부활 생활로
드러나고
이어집니다.

사랑과 용서
기쁨과 감사의
진정한 활동이
부활의 삶입니다.

삶다운 삶
예수님
약속의 실현이
바로 부활입니다.

부활은
가짜를 벗고
진짜를 취하는
삶입니다.

미완성과
완성 사이에
주님의 부활이
있습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깨어있는 것이
공동체를 살아가는
우리의 부활입니다.

삶 속에
십자가가 있고
죽음 속에
부활이 있습니다.

되살아나신
예수님의 부활은
삶의 이정표를
잃어버린 우리에게
다시 하느님께로
돌아갈 수 있는
용기와 사랑을
건넵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봄길을 걷듯
부활의 길을
걷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들에게
십자가를 통한
관계와 변화의
과정을 새롭게
보여줍니다.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이
십자가이며
참된
부활입니다.

부활을
가로막는
안주와 좌절의
우리 자아를
돌을 치우듯
치워냅니다.

과거를
떨쳐 버리듯
부활의 오늘이
시작됩니다.

십자가가 있기에
강력한 부활의
기쁨도 있습니다.

두려움에서의 부활!
좌절에서의 부활!
과거로부터의 부활!

우리 삶의 자리
여기에서
예수님 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곧 우리의
부활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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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갈렙 | 작성시간 23.04.08 신부님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하늘 바래기 | 작성시간 23.04.08 찬미 예수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발아래 | 작성시간 23.04.08 아멘. 감사합니다.
  • 작성자조나단 | 작성시간 23.04.08 아멘 신부님 사슴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마리아로사 | 작성시간 23.04.09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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