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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 신부 강론

11.11.토.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루카 16, 13)

작성자사슴^^|작성시간23.11.11|조회수295 목록 댓글 4

11.11.토.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루카 16, 13)

깊어가는
가을이며
정성들여
마무리하는
우리 삶의
가을입니다.

겸손하고
겸허한 삶이란
섬겨야 할
하느님을
우리가
충실히 섬기는
정성과
섬김에서
비롯됩니다.

재물은 결코
허기진 우리
마음의
결핍을
채워주지 못합니다.

인간 생존의
기본 조건이
삶의 모든
가치가 되고
모든 삶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좋게 사용되어야 할
재물이
같은 사람이
같은 사람을
지배하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재물이 결코
지배욕의 산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언제나 그릇된
욕망은 그릇된
관계로 치닫습니다.

이와 같이
재물에 대한
분명한
관점이나 원칙
방향성이 있어야
두 주인을
섬기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됩니다.

정성이 모여
기적을
만듭니다.

정성이
서로를 살게하는
사랑입니다.

재물을 쌓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재물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중요한 역할을 할
기회를 우리에게
주십니다.

마음을 맑게하는
최고의 행복은
재물의
노예에서
우리가
벗어나는 것입니다.

조화롭게
사용하되
묶여있지
않는 자유입니다.

이것이 현재의
삶에 깨어있는
것입니다.

최고의 정성이
하느님을 향하면
달라지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는
우리의 생활입니다.

우리 삶의
안전장치와 보호막은
한 푼도
가져갈 수 없는
덧없는 재물이 아니라
우리를 영원한
기쁨으로 이끄시는
구원자 하느님이십니다.

가장 복된 길은
하느님만을
섬기는 길입니다.

그 길에
우리의 일상이 있고
그 길에
가장 좋은
은총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은총을
놓치지 마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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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아참 | 작성시간 23.11.11 죽을 때 한 푼도 가져갈 수 없음을 마음에 새겨주소서.
  • 작성자김시몬41 | 작성시간 23.11.11 ❤️아멘,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조나단 | 작성시간 23.11.11 아멘 신부님 사슴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발아래 | 작성시간 23.11.11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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