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6.월."어리석고 눈먼 자들아! 무엇이 더 중요하냐?"(마태 23, 17)
활짝 열어놓은
복음의 문은
마다하고
굳게 닫힌
어리석음의 문을
마구 두드리는
못난
우리들입니다.
고개를 들어
지혜를
가르쳐주시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가
더 중요합니다.
하느님의 힘이
더 중요합니다.
하느님 안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행복이
더 중요합니다.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새 생활이
더 중요합니다.
더 중요한 것들을
놓친 채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우리들 삶입니다.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시어
우리에게
오십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
마음입니다.
이 마음을
잃으면
형식도 내용도
모두 잃습니다.
우리는
가톨릭 신앙으로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무엇을 위해
기꺼이 나누고
기도하고
있는지를 묻는
더 중요한
오늘입니다.
제대로 보고
제대로 사랑하는
하느님의
오늘이길
기도드립니다.
모두 좋은 날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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