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6.금."새 옷에서 찢어 낸 조각이 헌 옷에 어울리지도 않을 것이다."(루카 5, 36)
가릴 수 없는
우리들
마음입니다.
어떤 마음의
옷을 입고
사느냐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기도도
마음의 옷이고
만남도
마음의 옷입니다.
어제의 마음보다
오늘의
새 마음이
더 중요합니다.
죽은 시간이
아니라
살아 있는
시간입니다.
우리의
욕심으로
빛 바랜
마음의 옷을
다시 벗습니다.
사랑을 위해서는
새 마음이
필요합니다.
욕망의 질주를
멈추어야
새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마음으로
마음을
깨우시는
새 옷의
주님이십니다.
우리 삶의
새 옷이 되시는
주님이십니다.
주님께서는
함부로
바꾸어
입을 수 있는
환절기 옷이
아닙니다.
이 모든 것을
예수님께서
바꾸십니다.
먼저
사람부터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옷은 마음을
대변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권하시는 옷은
욕심의 옷이
아닌 복음의
새 옷입니다.
복음의 새 옷은
우리 마음을
살리고
공동체를
새롭게 합니다.
사람의 옷은
우리가
입어야 할
복음의
새 옷입니다.
우리는 오늘
어떠한
마음의 옷을
입고 사는지요.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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