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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 신부 강론

07.06.연중 제14주일."가거라."(루카 10,3)

작성자사슴^^|작성시간25.07.06|조회수318 목록 댓글 10

07.06.연중 제14주일."가거라."(루카 10,3)

우리 모두
하느님의
길 위에 있는
은총의
사람들입니다.

익숙함을 떠나는
파견이 있기에
새로운 만남이
있습니다.

우리는
머무르는
존재가 아니라
떠나고
보내심 받은
사람들입니다.

세상 속으로
나아가
복음을 전하는
삶이 바로
제자들의
삶입니다.

복음 전파는
미룰 수 없는
우리들의
사명입니다.

우리의 사명은
물질과 사람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하느님께
자신을 맡기는
신뢰의 삶입니다.

신뢰의 삶은
사람의 반응에
초연한 삶입니다.

파견의 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시작입니다.

내가 원하는
길이 아닌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향한
사랑의
여정입니다.

이 사랑의 여정은
하느님을 드러내는
겸손의
여정입니다.

자신을
내어주는
하느님의
도구가 됩니다.

하느님의 도구는
내 것이라
주장하지 않고
모든 것을
하느님의 선물로
여깁니다.

먼저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한
사람의
감사의 응답이
복음으로
드러납니다.

복음은
익숙한 것을
떠나는
신앙의 용기를
보여줍니다.

"가거라."
그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하느님의 길 위에
다시 서 있는
우리들입니다.

사랑의 시작이
있는 곳에
길이 있고
하느님의 뜻이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보내심 받은
사람들임을
기억합시다.

보내심이
가장 좋은
은총입니다.

우리는
가기만 합니다.

그 외에는
하느님께서
모두 하십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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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발아래 | 작성시간 25.07.06 아멘. 감사합니다.
  • 작성자김아가다 | 작성시간 25.07.06 아멘~* 감사합니다.
  • 작성자김시몬41 | 작성시간 25.07.06 ❤️아멘,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맑은 옹달샘 | 작성시간 25.07.06 깨침의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나신정 | 작성시간 25.07.06 아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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