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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준 신부 강론

6월 5일 금요일 (홍)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작성자stellakang|작성시간26.06.05|조회수99 목록 댓글 3

6월 5일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제1독서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하게 살려는 이들은 박해를 받을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티모테오 2서 말씀입니다.3,10-17
사랑하는 그대여,
10 그대는 나의 가르침과 처신, 목표와 믿음, 끈기와 사랑과 인내를 따랐으며,
11 내가 안티오키아와 이코니온과 리스트라에서 겪은
박해와 고난을 함께 겪었습니다.
내가 어떠한 박해를 견디어 냈던가!
주님께서는 그 모든 것에서 나를 구해 주셨습니다.
12 사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경건하게 살려는 이들은
모두 박해를 받을 것입니다.
13 그런데 악한 사람들과 협잡꾼들은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면서,
점점 더 사악해질 것입니다.
14 그러나 그대는 그대가 배워서 확실히 믿는 것을 지키십시오.
그대는 누구에게서 배웠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15 또한 어려서부터 성경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구원을 얻는 지혜를 그대에게 줄 수 있습니다.
16 성경은 전부 하느님의 영감으로 쓰인 것으로,
가르치고 꾸짖고 바로잡고 의롭게 살도록 교육하는 데에 유익합니다.
17 그리하여 하느님의 사람이
온갖 선행을 할 능력을 갖춘 유능한 사람이 되게 해 줍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어찌하여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느냐?>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2,35-37
그때에 35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율법 학자들은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느냐?
36 다윗 자신이 성령의 도움으로 말하였다.
‘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셨다.
′내 오른쪽에 앉아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아래 잡아 놓을 때까지.′’
37 이렇듯 다윗 스스로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많은 군중이 예수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정인준 파트리치오 신부의 강론말씀

 

“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사도 바오로는 티모테오에게 안티오키와 이코니온과 리스트라에서 겪었던 박해와

고난을 회상하며 많은 박해를 받았지만 주님께서 그 모든 것에서 함께 해주셨음을

고백합니다.

 

사도 바오로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경건하게 살려는 사람에게는 모든 박해가 따른다.’는

사실을 확인해 줍니다.

 

그리고 이어서 사도는 성경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도 합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구원을 얻는 지혜를 그대에게 줄 수 있습니다.

성경은 전부 하느님의 영감으로 쓰인 것으로,

가르치고 꾸짖고 바로잡고 의롭게 살도록 교육하는 데에

유익합니다.”(2티모 3,15-16)

 

그리하여 사도 바오로는 하느님으로부터 선택된 사람이 온갖 선행을 실천할 능력을 갖춘

유능한 사람이 되게 해줍니다.

 

예수님께서 빌라도 앞에서 신문을 받으실 때 빌라도는 예수님의 죄목이 ‘유다인의 왕’이라는

것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다음과 같이 설명하십니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다면, 내 신하들이 싸워

내가 유다인들에게 넘어가지 않게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하지 않는다.”

(요한18,36)

 

예수님께서는 인간적인 계보를 따지면 마태오가 소개했던 대로, 유다 가문, 다윗의 후손의

요셉의 아들(마태 1,16)이십니다.

 

창세기에서 성조 야곱은 열 두 아들에게 축복을 내리면서 유다지파에서 장차 임금이 나오리라는 예언을 합니다.

 

“유다에게 조공을 바치고 민족들이 그에게 순종할 때까지 왕홀이 유다에게서 지휘봉이 그의

다리 사이에서 떠나지 않으리라.”(창세 49,10)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을 때, 나탄은 다윗 가문의 미래에 대해서 하느님께서 하신

말씀을 전합니다.

 

“너의 집안과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굳건해지고, 네 왕조가 영원히 튼튼하게 될 것이다.”

(2사무 7,17)

 

이렇게 성경에서 명확하게 유다지파의 다윗가문의 왕권이 영원히 이어지리라는 나탄의

예언이 예루살렘 멸망과 유배가 있었다하더라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이 약속의 말씀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당시에 하느님께서는 유다가문을 이 지상에 다시 재건하시리라 기대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메시아에 대한 기대는 이런 영향으로 정치적으로 흘렀고 수난의 메시아가 아니라

왕으로서의 영광의 메시아를 꿈꿨던 것입니다.

 

그래서  초라하고 가난하신 십자가의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가시관을 씌운 왕으로 조롱하며 십자가에 못 박았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시면서 당시 사람들이 흔히 생각했던 메시아에 대한

시편(110,1-7)의 말씀을 인용하여 율법학자들이 메시아가 다윗이 자손이라고 말하는 것을

반박하십니다.

 

“‘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셨다. 

′내 오른쪽에 앉아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아래 잡아 놓을 때까지.′’

이렇듯 다윗 스스로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마르 12,36-37)

 

메시아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으로부터 파견되시는 것이지요.

 

예수님께서 가정에서 인간적인 유다지파 다윗가문의 요셉의 계보를 밟으시지만 사실은

하느님 아드님으로 하느님으로부터 파견되시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받아들이지 않는 유다인들은 예수님을 거부하고 배타적으로 대하며 결국 십자가의

죽음으로 몰고 가지요.

 

그러나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과 또 그분을 따르는 신앙인들은 세상의 판단대로가 아니라

하느님의 지혜로 예수님께서 하느님으로부터 파견되셨음을 믿고  또 종말에

이 세상의 심판자로 재림하실 것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출처: 구름 흘러가는 원문보기 글쓴이: 말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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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조나단 | 작성시간 26.06.05 아멘 신부님 stellakang 님 고맙습니다 🙏
  • 작성자하람이 | 작성시간 26.06.05 아멘
    감사합니다
  • 작성자발아래 | 작성시간 26.06.05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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