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곳에서 말없이 봉사하는 봉사자들은
그 자체로 아름답습니다.
날개 없는 천사들이 따로 없습니다.
이들의 모습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신앙인들에게는
신앙의 모범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교회 내에서 이렇게 소중하고 귀한 봉사자들을
함부로 대하거나
그 봉사를 당연한 것처럼 여기는 경우들을
볼 때가 있습니다.
봉사자들은 교회의 협력자이며 하느님의 도구들입니다.
하느님의 도구를 함부로 대하면
목자는 연장이 없어 일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도구와 연장이 없으니
공동체를 건설하기가 그만큼 어려워집니다.
일치와 화합을 위해 깨어 기도하며
기도의 힘으로 봉사에 전념하는
봉사자들을 섬길 줄 알고 존중할 줄 아는 사제가 되어야겠습니다.
서로의 선한 행위나 수고들에 대해
세심하게 알아주는 목자의 마음이 중요합니다.
숨은 곳에서 드러나지 않게
관상과 활동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봉사자들을 위해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한마음청소년수련원 김경진베드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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