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없는 호기심이 걸림돌이다 “남의 떡은 더 커 보인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자기 것보다도 남의 것이 훨씬 더 좋아 보인다.’ 는 말입니다. 자기 것에 만족하고 산다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말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으면 마음의 평화와 자유를 누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남과 비교하며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허세를 떨기도 하고 분수없이 지낼 때가 있습니다. 잘 보이려 하지 말고 지금 최선을 다하여 사는 것이 아름답건만 그것이 마음 같지 않습니다. 나는 나의 삶을 사는 것이고 다른 사람은 그의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나와 다른 너를 인정해 주면 속을 끓일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남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부족하다고 애태우며 살고 있습니다.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가 되어 다른 사람의 삶에 끼어들고 비교하며 험담하는 사람이 되지 맙시다. 남과 비교하지 않을 때 스스로를 만족할 수 있고 사랑도 베풀수 있습니다. 우리모두 스스로를 사랑하여 행복을 느끼며 남에게도 듬뿍 사랑을 베푸는 착한 주님의 자녀가 됩시다. <반영억 신부님 강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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