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 전시회에 낼 찬조작품 과정을 대략 올려 보았다.
여러가지 서체로 잡아 보았는데 예서로 결정을 하였고
체체 또한 족자형식과 현판형식을 써 보았는데
현판 형식으로 결정하였다.
본문은 예서로 쓰고 해설을 한글 현대문 흘림과 옛글씨를
혼합하여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하였다.
연습 과정 중에 예서는 사신비를 주로 임서 하였고
한글은 현대문 흘림을 연습하면서 옛글씨를 참고하였다.
완성작
제 목 ; 渡江(도강)
지은이 ; 文點(문점)
청나라사람 자는 여야(與也)
호는 남운산초(南雲山樵) 시문과 서예에 두루 능하였다.
본문
靑山如故人
江水似美酒
今日重相逢
把酒對良友
독음
청산여고인
강수사미주
금일중상봉
파주대양우
해설
청산은 친구 같고
강물은 맛좋은 술과 같으니
오늘 다시 만나
술잔 잡고 좋은 벗과 대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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