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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제 78 회 명지서법 가을 전시회 찬조작품 대도(大道) (박지원(朴趾源) 형언도필첩서(炯言挑筆帖序) 구 (체재 본문 독음 해설)

작성자하전|작성시간19.06.27|조회수321 목록 댓글 0

 몰두(沒頭)


지은이 ; 박지원(朴趾源)先生

제목 ; 몰두(沒頭)

출전 ; 형언도필첩서(炯言挑筆帖序)

 


체재



                                                                                      본문

雖小技有所忘然後能成

而況大道乎崔興孝通國

之善書者也嘗赴擧書卷

得一字類王羲之坐視終

日忍不能捨懷卷而歸是

可謂得失不存於心耳

 

독음

수소기유소망연후능성

이황대도호최흥효통국

지선서자야상부거서권

득일자류왕희지좌시종

일인불능사회권이귀시

가위득실불존어심이

 

해설

비록 작은 기예라도 잊는 바가 있은 뒤에야

능히 이룰 수가 있다.

하물며 큰 도이겠는가?

최홍효는 나라에서 글씨를 잘 쓰는 자이다.

일찍이 과거에 나아가 답안지를 쓰는데

한 글자가 왕희지의 글씨와 비슷하게 되었다.

앉아서 하루 종일 살펴보다가 차마 버릴 수가 없어,

답안지를 품에 넣고 돌아왔다.

이는 얻고 잃음을 마음에 두지 않은 것이라 말할 만하다.

-죽비소리- 36페이지




책 36페이지 대조를 위해 사진을 찍어 올렸다.




이 체재를 선생님께 보여드렸는데

윗부분 전서를 망연(忘然)이라

바꾸어야한다고 하셨다.

윗부분의 전서부분은 이 문장 가운데서

주제가 될 만한 글자를

뽑아 써야한다 하시고 낙관에 있어서도

박지원이라 하지말고

박지원선생이라고 쓰던지

연암선생이라고 바꾸라 하시다.





제목을 망연이라 바꾸고

다시 집자 하여 보았다.

 망연(忘然)


지은이 ; 박지원(朴趾源)先生

제목 ; 망연(忘然)

출전 ; 형언도필첩서(炯言挑筆帖序)



 집자본





체재 1

도안 안에 쓴 체재






체재 2

도안을 그리지 않고 자유롭게 쓴 체재


2019년 7월 16일


도안을 그린 것이 체재가 더 좋다고 하시어

도안을 그려 쓰기로 하였고

이번 주에 세밀히 살펴 보시고

주제를 대도(大道)라고 바꾸라고 하시어

다시 바꾸어 집자하였다.


 大道

2019년 7월 20일



똑같은 글씨로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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