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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4월 하전 서예 강의실

작성자하전|작성시간20.04.30|조회수40 목록 댓글 0




오늘은 4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이다.

그리고 우리 선생님 생신이기도 하다.

지난주 생신 잔치를 해드려야 하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뵙지 못하고

꽃이 한창 예뻐 사진을 찍고 글씨를 써서

감성 공장을 이용하여 만들어

선생님께 보내드렸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빈다.










모두 열심히 붓글씨를 쓴다.

나 역시 개인전 준비하느라  작품 준비를 하고 있다.

나의 꿈이라면 학교 등교 시간에 하전서예실에 나와

재잘거리며 등교하는 어린이들의

소리를 듣고 싶어했다.

게으른 나의 습관은

그것을 지키기에 참 쉽지 않았다.

지금도 9시까지 하전서예실에 나오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코로나로 인해

나의 습관은 많이 좋아졌고

어쩌면 개학이 될 때에는

일찍 나와 재잘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도 가져본다.

모든 것이 다 고맙고 감사하다.

살아 있음에

세상을 볼 수 있음에

나의 코로 숨을 쉴 수 있음에

음식을 먹을 수 있음에

내 발로 걸을 수 있음에

우리 가족이 있음에 친구가 있음에

하전서예실을 하고 있음에

내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사람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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