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이다.
그리고 우리 선생님 생신이기도 하다.
지난주 생신 잔치를 해드려야 하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뵙지 못하고
꽃이 한창 예뻐 사진을 찍고 글씨를 써서
감성 공장을 이용하여 만들어
선생님께 보내드렸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빈다.
모두 열심히 붓글씨를 쓴다.
나 역시 개인전 준비하느라 작품 준비를 하고 있다.
나의 꿈이라면 학교 등교 시간에 하전서예실에 나와
재잘거리며 등교하는 어린이들의
소리를 듣고 싶어했다.
게으른 나의 습관은
그것을 지키기에 참 쉽지 않았다.
지금도 9시까지 하전서예실에 나오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코로나로 인해
나의 습관은 많이 좋아졌고
어쩌면 개학이 될 때에는
일찍 나와 재잘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도 가져본다.
모든 것이 다 고맙고 감사하다.
살아 있음에
세상을 볼 수 있음에
나의 코로 숨을 쉴 수 있음에
음식을 먹을 수 있음에
내 발로 걸을 수 있음에
우리 가족이 있음에 친구가 있음에
하전서예실을 하고 있음에
내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사람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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