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2021년 9월 18일 토요일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전시하는
"광개토대왕비전"에
다녀왔다.
예술의 전당 주관으로
중견 작가들을 초청
광개토대왕비를 기념하는
작품전시이다.
광개토대왕비는
장수왕 414년 건립하였고
고구려 당시 수도였던
중국 길림성 집안시에 있다.
크기는 6미터39센티로
총1775자로 쓰여 있으며
서체는 파책이 없는 고예이다.
우리니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비로
중국에서는
호태왕비(好太王碑)로
불린다.
비문의 내용은
고구려건국신화
광개토대왕의 정복전쟁
광개토대왕묘를
어떻게 관리 기록 할 것인가를
기록하고 있다하였다.
어느 서예가는
광개토대왕비는
우리고유민족의
시발점이라하였는데
한글서체인 훈민정음체가
이 서체와 비슷한
서풍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
(國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國罡上(국강상)
광개토 대왕이 묻힌
땅의 언덕 이름
廣開土境(광개토경)
땅을 넓혔다는
광개토대왕의 업적
平安(평안)
백성을 평안이 다스림
好太王(호태왕)
왕중에 왕
광개토대왕비문의
문장에 맞추어
그 자리에
관람하는 이로 하여금
빈칸에 한 자씩 선택하여
네모진 형태의 색지를 골라
먹글씨로 쓰거나
검은 색 종이는
흰색 물감으로 쓰도록 하고
글자는 한자나 한글로
쓰도록 배려하여 주었다.
전시장은 2, 3층으로
나누어 전시하는 중인데
2층 만 올려보았다.
모든 작가의
사진을 올릴 수 없기에
몇 작품만 올려보았다.
서예박물관 옆에
자리잡은
모짜르트 카페이며
음료와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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