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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명지서법 제83회 가을 전시 찬조작품 체재잡기 (聽蟬 石堂 徐鏞箕)

작성자하전|작성시간22.08.08|조회수150 목록 댓글 0



명제 : 聽蟬
(청선 : 매미 소리를 들으며)

지은이 : 石堂선생
서체 : 예서

출전 : 석당 수재유주집
(石堂 秀才遺珠集) p72


본문
輕身薄羽似仙靈
飮露茹風枝上鳴
莫誇瑤島上淸曲
林下堪聽玉管聲

독음
경신박우사선령
음로여풍지상명
막과요도상청곡
임하심청옥관성

해설
가벼운 몸
얇은 깃
신선만 같더니
이슬 마시고
바람 받으며
가지 위에서 우네.

<요도상청곡>은
자랑도 하지 말게
숲에서도
옥피리소리
들을 만하다네.

瑤島上淸曲 (요도상청곡) :
요도는 선경(仙景),
상청곡은 신선(神仙)들이
부르는 노래로 악곡명(樂曲名)


薄 : 엷을 박, 엷다, 얇다
적다, 많지 않다
야박하다(野薄--)

茹 : 먹을 여, 먹다, 썩다,
받다

瑤 : 아름다운 옥 요
아름다운 옥(玉)
북두 자루(북두칠성의 자루 부분)
사물(事物)의 미칭(美稱)

堪 : 견딜 감, 견디다,
참다, 참아내다, 맡다,
감당하다(堪當--: 능히 견디어 내다)



1

작품 체재를
*훤에게 보여주며
어떤지를 물어 보았는데
이 체재가 정갈하다고하였다.

훤이는
올해 4학년이다.
대단한 말을 해서
감탄했다.


2



3



4



집자본



예기비와 봉서 낙셩비룡 임서


체재를 약간 씩 바꾸어
맨 오른쪽
체재로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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